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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17, 2014

이론적 관심과 현실의 접점 – 이준일 회원님

이번 달 ‘만남 도란도란’에서는 고려대학교에서 헌법과 인권법을 강의하시는 이준일 회원님을 모셨습니다. 김동현변호사가 정성껏(?) 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답니다. 물기가 다 빠지지 않은 두부전은 타버렸고. 카레는 너무 오래 끓여서 식감이 없어졌지만, 맛있게 드셔 주셔서 감사합니다.^^ 희망법 : 안녕하세요. 이준일 회원님. 저희 희망법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요. 이준일 : 대학원에서 지도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김동현 변호사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곳이라서 후원하게 되었어요.   희망법 : 희망법 사무실에 오신 것은 처음이시죠. 희망법 사무실 와보니까 어떠세요. 이준일 : 사무실 같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. 이사한지 얼마 안되었죠? 그래도 여전히 비좁다는 느낌이 드네요. 각자 일하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할텐데.   희망법 : 오늘 하는 인터뷰는 ‘만남 도란도란’ 코너로서 희망법 소식지에 실릴 예정인데요. 희망법 소식지 잘 보고 계시나요? 소식지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? 이준일 : 메일로 잘 받고 있고, 솔직히 말하면 기사 모두를 다 보지는 못해요. 재미있고 관심있는 기사로 보이면 클릭해서 들어가서 보고 있어요.   [법철학에 기반을 둔 헌법학자의 길로]   희망법 : 교수님은 어떻게 학자의 길을 결심하고 들어가게 되셨어요?  보통 학부 때에는 공부를 계속 해야겠다고 결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. 이준일 : 많은 법대생들이 점수 맞추어서 들어오는데 저도 그 중에 하나였어요. 구체적으로 뭘 공부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법대에 들어오게 되었어요. 법대 수업이 재미가 없고, 특히 사법시험은 개인적으로 잘 안 맞았어요(웃음). 그래서 대학교 2학년 때 사법시험은 안 하는 것으로 결정했었죠. 그 후에 주변 서적들을 읽으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들어가면서 “이게 나한테 맞는구나”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. 그리고 독일 유학을 가면서 확고하게 결심하게 된 것 같아요.   그러니까 처음부터 이 길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, 법대 공부나 사법시험이 잘 안 맞아서 다른 길을 찾다가 … 그랬으면 원래 완전히 다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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